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시리아 관계 (문단 편집) ==== 2000년대 ==== 한국 제품도 진출해 있고, 한국 문화까지 알려지고 있고, 시리아를 방문했던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한국인에 대한 거부감도 그다지 없었다고 한다. 미국과 사이가 좋지 않고 북한과 단독 수교국이라 험악한 곳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극우 논객인 [[조갑제]] 역시 친북 국가라고 안 좋게 여겼다가 시리아 여행을 직접 갔다온 다음부터는 북한과는 비교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생활이 넉넉한 편이고 문화도 풍부하며 반미를 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이 원수질 필요도 없고 어느 정도 친하게 지내면 좋겠단 의견을 글로 쓴 바 있다. 정작 이웃나라인 [[이라크]]는 당시의 시리아와는 대조적으로 한국의 단독 수교국이었으나[* 1980년까지는 북한 단독 수교국이였으나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에 북한이 이란을 지원하면서 단교하고 1989년 남한과 국교를 수립했다. 이후로도 딱히 북한과 관계 회복을 시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담 후세인 정권 내내 서방과 그렇게 대립하면서도 남한 단독 수교국으로 남아있었던 것은 아이러니.] 일찍이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된 탓에 정작 갈 수가 없었다.[* 2004년 4월 초까지는 "되도록 방문을 피하라"는 식의 자제 ~ 제한 수준이라 방문이 원천차단된 것은 아니었고 그 이후에도 여행금지라고는 해도 법적으로 처벌이 확실히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었으나, 2007년 아프간 피랍사태를 계기로 하여 서서히 제도가 엄격해져 이라크 여행은 진짜 '금지'가 되었다. 다만 2000년대 극심한 내전 상황으로 누구든지 함부로 방문할 수 없었던 데 비해 정국이 전쟁이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기자나 무역 목적으로는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기자들 및 일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기업들 한정이지만.] > 그러나 시리아에서 며칠만 있으면 이 나라를 북한과 비교하는 것은 모욕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북한 평양의 옥상에 위성TV용 접시의 숲이 있는가? 다마스쿠스 시장과 같은 시끌벅적한 시장이 있는가? 일반 국민들이 명랑하고 친절한가? 외국인 투자가 허용되는가? 시리아의 거리는 자동차 홍수다. 그 30%가 한국 자동차라고 한다. 굶는 사람이 없다. 공개적으로 정부를 비판하지 않는 한 감옥에 가지 않는다. (중략) 시리아에 와서 여행해 보면 「그동안 많이 오해했구나」 하는 부분이 보인다. 한국인은 시리아를 주로 성경, 이스라엘, 미국의 시각에서 보아 왔다. 그런 시리아는 反기독교, 친북, 독재, 테러지원국가다. 그런 면이 있지만 과연 「악의 축」이라고 불릴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시리아의 지난 100년 역사만 알아도 언론에서 얻은 선입관이 달라질 수 있다. (중략) 시리아를 여행해 보니 이 나라와 국민들은 비록 가난하지만 품격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건축물, 음식, 옷차림, 상품, 태도 등을 통해서 드러나는 품격이야말로 문화와 역사의 축적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난 것이리라. 다양한 민족·종교·제도가 약 1만 년의 역사 속에서 충돌, 융합하면서 빚어낸 33개의 문명, 그 후광을 받은 나라이고 사람들이기에 촌스럽지 않고 어른스러운 것이다. 역사는 흉기가 아니라 교양인 것이다.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6&mcate=M1016&nNewsNumb=20140214126&nidx=14127|#]] 2009년에는 코트라(KOTRA)의 다마스커스 한국 무역관이 개설되었다.[* 90년대 북방외교 시기에도 미수교국에 공관이 개설되기 이전 코트라 한국무역관이 먼저 개설되어 사전 작업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시리아도 당시 수교 분위기가 꽤 무르익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